[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축구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탈리아 언론 '일 마티노'는 25일(한국시간) "칸나바로 감독이 김민재의 대표팀을 이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베네벤토 칼초 지휘봉을 잡았던 칸나바로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칸나바로 감독은 201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예상 밖으로 유럽이 아닌 아시아였다. 당시 스승인 마르셀로 리피 감독의 추천에 따라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현 광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베트남의 명문 하노이FC를 이끌었던 박충균(48)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베트남 V리그(1부) 소속의 하노이는 1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박 감독과의 동행을 마친다고 발표했다.전북현대에서 코치로 세 차례 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었던 박 감독은 중국 톈진 텐하이와 전신 톈진 취안젠을 이끌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그러던 중 지난해 4월 베트남 명문 하노이의 러브콜을 받았다. 다섯 차례 리그 정상에 섰던 하노이는 박 감독의 ‘리딩 (leading) 클럽’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성남FC가 대어를 낚았다. 성남은 15일, 6개월 단계 계약으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신분(FA)인 권경원은 지난 7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친정팀 전북 현대 입단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은 성남이었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2013년 전북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흘리를 거쳐 톈진 취안젠(중국)에서 활약했다. 해외 무대를 거치며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하였고 A매치 16경기에 출전하였다. 2019년 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박충균 감독은 톈진과 두 번 이별했다. 2018년 10월 강등 위기에 처했던 톈진 취안젠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5경기를 치러 2승 3무를 기록하며 극적 잔류를 이뤘다. 2019년 5월에는 취안젠 그룹이 무너지며 톈진 체육국이 인수한 '같은 팀' 톈진 텐하이 감독으로 중도 부임해 16경기를 지휘했다. 첫 만남은 무패와 슈퍼리그 잔류라는 성과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최강희 감독에게 2019 시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었던 톈진은 박충균 감독과 코치로 동행을 제안했으나, 박 감독은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톈진 텐하이의 구세주로 불리던 박충균 감독이 10월 휴식기에 팀을 떠났다. 중국 복수 언론이 톈진이 박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축구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경질이 아닌 박 감독의 자진 사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말 강등 위기에 처한 당시 톈진 취안젠 감독으로 부임해 5경기 동안 무패의 성적으로 잔류 미션을 이뤘다. 이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최강희 감독이 부임했으나 코치로 동행하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취안젠 그룹 도산 이후 톈진 취안젠이 톈진시 체육국이 운영하는 ...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10월 월드컵 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우레이가 합류했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장뤼가 제외됐다. 중국은 10월 10일과 15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을 치른다. 안방에서 괌과 2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필리핀으로 건너가 3차전을 준비한다. 9월 11일 열린 몰디브와 1차전에서는 5-0으로 승리했다. 27일 중국축구협회와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10월 월드컵 예선에 소집될 25명을 발표했다.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등 번호 7번을 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박충균 감독이 지휘하는 톈진 톈하이가 선전FC를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비겼다. 골 득실 차 우위로 최하위를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다. 톈진 톈하이는 13일 밤 중국 톈하이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슈퍼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선전FC와 2-2로 비겼다. 17전 1승 8무 8패로 승점 11점을 기록, 골 득실 차 -12로 16위 베이징 런허(11점, -20)에 앞섰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상하이 선화(14위, 승점 12점)와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좁혀졌다. 선제골은 ...
| 황의조, 보르도와 4년 계약에 연봉 180만 유로(한화 약 24억 원)| 보르도 팀내 최고 수준 계약, 파울루 수자 감독이 강하게 원한 선수| 역대 아시아->유럽행 한국 선수 중 최고급 대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공격수 황의조(27)의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 입단이 확정됐다. 황의조의 에이전트사 이반스포츠는 200만 유로(약 26억원) 바이아웃 지불로 감바 오사카와 협의를 끝낸 지롱댕 드 보르도가 황의조와 개인 조건 협의까지 마쳐 이적이 결정됐다고 알렸다. 13일 감바 오사카에서 고별전을 치르고 14일 합류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절박한 상하이 선화가 최강희 감독을 잡았다.' '강희 대제' 최강희 감독이 5개월 만에 3팀을 거치는 일을 겪었다. 중국 언론도 이런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향후 최 감독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최 감독은 선화에 부임해 본격적인 지휘에 나섰다. 지난 6일 상하이 상강과 지역 라이벌전에 참관하며 선수단 파악에 나섰고 바로 다음 날부터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엘 샤라위와 김신욱의 합류로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기존의 오디온 이갈로, 지오반니 모레노, 프레디 구아린, 오스카 로메로 중 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국가 대표 출신 공격수 김신욱이 2019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에서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습니다. 상하이 선화는 8일 오전 김신욱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축구계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만 달러, 한화 70억 원이고 3년 계약에 연봉 총액이 17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입니다. 김신욱은 2012년과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과 전북을 우승시켜 아시아 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최강희 감독이 상하이 선화에 부임했다. 상하이 선화는 5일 "최강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과 더불어 합류할 코치진도 있다. 최성용 코치를 비롯해 최연성 골키퍼 코치, 박건하 코치, 김형민 코치,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도 함께 한다. 최강희 사단이 모두 상하이 선화에 합류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톈진 취안젠에 부임했으나 모기업 사정으로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다롄 이팡으로 적을 옮겼다. 15라운드까지 4승 5무 6패를 기록했고, 지난 1...
| 톈진 살리기 위해 또 한번 어려운 도전 택한 박충균 | 최하위 팀 맡아 최근 3연속 무승부, 칸나바로 "박충균이 변화 가져왔다" 호평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톈진 텐하이와 맞대결을 앞둔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헝다 감독이 적장으로 만나는 박충균 감독을 칭찬했다. 광저우 헝다와 톈진 텐하이는 5일 밤 8시 35분(한국시간) 2019시즌 중국슈퍼리그 후반기의 문을 여는 16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 광저우는 15경기에서 승점 37점을 얻어 선두 베이징 궈안(39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톈진 텐하이는 16개 팀 중 최하위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희 대제' 최강희(60) 감독의 상하이 선화행이 임박했다. 중국 축구 사정에 밝은 다수 관계자는 "최강희 감독이 중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될 것 같다. 상하이 선화가 유력한 행선지인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지난 1일 다롄 이팡에서 물러났다. 구단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지휘봉을 내려놓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하면서 용퇴하는 모양새가 됐다. 결별로 포장 됐지만, 자진 사퇴를 유도한 경질로 보면 된다. 다롄은 4승 5무 6패, 승점 17점으로 중국 슈퍼리그 10위에 올라있다. 강...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희 대제' 최강희(60) 감독이 다롄 이팡에서 경질됐다. 중국 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일 "다롄이 최 감독과 결별을 알렸다. 다롄 구단도 공식 발표문을 올린 것으로 안다. 말이 결별이지 경질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단은 최 감독에게 팀을 떠나달라고 통보했다. 최 감독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수긍했다. 이미 주변 분위기가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중국의 시나스포츠 등 주요 매체도 '다롄이 최 감독과 결별했다. 최 감독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퀄리티 낮은데 전술도 없다." 나폴리의 영원한 캡틴에서 중국 다롄 이팡으로 이적한 마렉 함식이 중국 선택에 대한 후회의 뜻을 나타냈다. 함식은 지난달 18일 나폴리에서 다롄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5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나폴리는 다롄이 이적료 지불 방법을 어겼다면 공식적으로 이적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적이 완료됐다. 이로써 함식은 최강희 감독 품에 안겼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북 지휘봉을 놓고 톈진 취안젠에 부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킨 베이징 궈안이 10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 효과를 확인했다. 베이징은 1일 밤 우한 줘얼과 원정 경기로 치른 2019년 중국 슈퍼리그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2분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득점했고,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베이징은 4-5-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중국 대표 공격수 장위닝을 영입해 원톱으로 기용했다. 미드필드에 아우구스투와 박성, 지충국, 장시저, 조나탄 비에라가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리우후안, 김민재, 위다바오, 왕강이 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다롄 이팡이 외국인 선수 니콜라스 가이탄을 보낸다. 다롄은 28일 구단 홈페이지와 웨이보를 통해 가이탄의 이적을 발표했다. 다롄은 "팀의 전반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선수와 이적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가이탄은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생할을 시작해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거쳐 2016년부터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18년 다롄으로 이적하며 중국 무대를 노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 야닉 카라스코와 함께 이적했는데, 가이탄이 약 236...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소속팀 옌볜 푸더의 해체로 2019시즌 중국 갑급리그 개막을 준비하던 황선홍(51) 감독이 황망한 상황에 처했다. 울산에서 전지훈련 중인 황 감독은 밀려오는 취재진의 문의에 "구단과 이야기 중이다. 옌볜 구단을 방문해 정리해야 한다"며 상황 정리에 나선 상황이다. 옌볜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었다. 중국 경제가 침체되었고, 정부 차원에서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라고 지시했다. 막대한 투자금이 쏟아지던 중국 프로축구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특히 갑급(2부) 리그의 경우 ...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렉 함식이 다롄 이팡 이적을 확정지었다. 다롄은 18일 구단 웨이보를 통해 함식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5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적료 지불 방식을 두고 나폴리가 다롄이 합의 내용을 어겼다며 이적 중단을 발표하는 등 난항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나폴리의 주장인 함식은 2007년 나폴리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2년 동안 나폴리에서 520경기 출전, 121골을 기록했고, 슬로바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최강희 감독이 중국 다롄 이팡 지휘봉을 잡는다. 다롄은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에서 잘 알려진 감독이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해냈다. 최강희 감독이 우리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2018시즌 종료 후 전북 현대를 떠났다. 톈진 취안젠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취안젠 그룹이 사라지면서 백지화됐다. 이후 다롄이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넸고, 중국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